시흥 시화병원, 여름맞이 얼음물 나눔 행사 진행

2019. 8. 6. 16:00사회.복지


시흥 시화병원은 찜통더위가 한창인 지난 5일 내원객들을 위한 여름맞이 얼음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34℃를 웃도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방문해주시는 내원객들의 더위를 잠시나마 해소함과 동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원한 얼음물 500개와 부채를 전달했다.

 

이날 얼음물을 받은 한 내원객은 “집에서 병원까지 잠깐 걸어오는 동안 땀이 많이 나고 갈증이 심했는데 이렇게 얼음물을 나눔 해주니 더위가 싹 가시고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졌다”라며 “시화병원의 배려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폭염특보가 발령하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어지러움·피로감·구토·근육경련·의식저하 등 다양한 형태로 발현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수시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 , 시화병운 오는 2020년 4월 500병상 규모 신축 이전을 통해 경기 서남부 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어린이 영양교실, 시화병원장기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