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복선전철’ 오는 8월 착공을 위한 당정 간담회 개최

2019. 6. 29. 08:32정치.자치.행정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추진과 8월 착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토부가 당정간담회를 지난 28일 당대표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당정간담회에는 의원모임의 조정식(대표의원, 경기 시흥을), 백재현(경기 광명갑),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김철민(경기 안산상록을), 이훈(서울 금천)의원이, 정부측에서는 국토부 김경욱 2차관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 추진 의원 모임(대표 조정식. 이하 의원모임, 명단은 첨부 참조)’은 “지난 20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자(넥스트트레인)가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고, 국토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또 “8월 착공을 위해 7월말까지 실시설계승인을 마무리 지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 김경욱 2차관은 현재까지의 경과보고를 했고, “향후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시흥·안산과 여의도 44.6km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철도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노선으로, 총사업비만 3조3465억 원에 달하며, ‘올해 8월 착공․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안산에서 여의도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시흥·안산·광명 등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서울 출퇴근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조기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해에 결성돼 국토부·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의원모임은 “수도권 서남부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안산선 사업이 8월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수도권 서남부권 교통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신안산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