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준법지원,사회봉사자 활용 '찾아가는 네일아트·헤어 봉사' 실시

2019. 7. 28. 17:41사회.복지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미용기술이 있는 사회봉사자를 활용해 ‘찾아가는 네일아트, 헤어 미용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회봉사는 요양원과 복지관을 비롯해 농촌 마을회관까지 지원,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네일아트와 머리손질을 받은 어르신들은 연신 예쁘냐고 물어보시면서 “오랫 동안 농사일을 하면서 거칠고 딱딱해진 손을 가꿔주고, 손톱까지 예쁘게 꾸며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한 네일아트 특기자 박모(여·32)씨는 “처음에는 매니큐어 칠하는 것을 주저하던 어르신들이 과감한 색을 바르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사회봉사가 아니더라도 평소 네일아트를 받을 기회가 없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록 안산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센터는 사회봉사 특기자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친화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준법지원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2013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시행하고 있고, 언제라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안산준법지원센터 방문, 전화(031-400-1435) 등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