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정동선 전 시흥산업원장 내정

2019. 12. 20. 10:01정치.자치.행정


올해 정식 출범한 시흥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정동선 전 시흥산업진흥원장(60)이 최종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와 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올해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변경된 초대 공모에 신청한 4명의 사장 후보 대상 가운데 정 전 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원 조회 등의 절차가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문제가 없을 경우 늦어도 다음 주께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이며 취임식은 오는 2020년 1월 2일에 갖는다.

 

정 전 원장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제4대 시흥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하다 공사 사장 공모를 위해 최근 사임했다. 특히 시흥시장직 인수위원회 도시교통환경분과장을 맡는 등 현 임병택 시장과 인연을 맺어왔다. 정 전 원장은 경기도시공사 본부장 출신으로, 경기도사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신사업 발굴 등 경기균형발전 전략 수립업무를 담당한 개발 전문가로 잘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