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의원, 다문화가정 내 폭력 근절 및 학교 적응방안 모색 '다문화 가족정책 토론회' 개최

2019. 12. 22. 08:41정치.자치.행정


함진규 의원(시흥갑․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다문화가정內 가정폭력 근절과 학교 적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자유한국당 다문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함진규 의원이 주최했으며, (사)다빛누리(이사장 이숙연)가 주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구성원 및 북한이탈주민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계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 열기를 더했다.

 

정지윤 명지대 국제교류경영학 주임교수가 ‘다문화 가정폭력 대응방안’(주제발표1)을 발제하고, 오정은 한성대 이민․다문화트랙 주임교수가 ‘다문화 가정자녀들의 학교적응 문제’(주제발표2)를 발제했으며, 우미경 (사)다빛누리 정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노현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 과장, 박애스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강사, 백성준 한성대학교 교수, 이유경 비젼제작소 소장, 잉모떼인 JB수원외국인금융센터 계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함진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2018년 기준 외국인 주민 수는 약 2백만명에 이르고, 다문화가정은 약 35만 가구에 이른다. 다문화가정의 출산율과 해외결혼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이 숫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토론회를 통해 결혼 이주여성들이 폭력이나 차별 없이 권리를 존중받고 그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다문화가정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한 공동체구성원’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