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 건강한 가정 출발 '시민건강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성황 중~

2019. 11. 29. 09:36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임산부 가정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임신.출산.육아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민 건강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지난 10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총 9주에 걸쳐 운영한다.

 

보건복지 관련 자격증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산후관리, 신생아 돌봄은 물론 임산부와 생명에 대한 이해와 긍정심리학 등의 알찬 내용으로 진행해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수강생 중 한명은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후 사회활동 참여가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으로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자녀 양육에도 도움이 돼서 4시간의 수업이 지루하지가 않다”고 전했다.

 

교육과정 90% 이상 이수자는 3개월의 실습과정을 거쳐 건강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 가족들에게 임신.출산.육아.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자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시흥시 여성들의 사회참여 재능기부 기회로 임신출산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