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희망의 인문학-감성문학여행’현장학습 추진

2019. 12. 1. 08:22정치.자치.행정

시흥시가 지난 28일 ‘희망의 인문학’ 참여자를 대상으로 감성문학여행 현장학습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감성문학여행,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라는 주제로 고영직(문학평론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사를 초빙해 광명시 소재 기형도 문학관 상설전시관을 관람한 뒤, 참여자가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에 있을까’라는 주제로 쓴 글을 발표하고 합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의 인문학’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문학·글쓰기 등 인문학 전반에 걸친 교육을 통해 근로의욕 및 자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 이후, 20주간 무용, 철학, 미술의 기초학습과 글쓰기, 문학의 심화학습을 실시했으며, 인문학 교육 참여자가 삶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로부터 이야기를 구성해, 듣는 사람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장학습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의 역량강화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