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 복합공간 ‘능곡어울림센터’ 개관

2018. 10. 28. 09:08정치.자치.행정

 

 

시흥시가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능곡어울림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능곡어울림센터(시흥시 능곡로 140)는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보훈회관, 체육센터를 한 곳에 도입한 복합 주민편의시설이다.

 

부지면적 9,721㎡, 건축연면적 9,138㎡(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2015년 8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공사 완료했다.

 

능곡어울림센터는 지난 1월 8일 시흥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과 능곡어울림센터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 협약을 통해, 고성능 삼중창호, 외부 조도와 연동한 LED 전등 및 자동제어, 전동커튼 등 제로에너지 빌딩으로써,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에 특화된 건축물로 건립했다.

 

오는 11월 5일 능곡동 행정복지센터가 임시청사에서 능곡어울림센터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행정복지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11월 중으로 보훈회관,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수영장 등 체육센터의 경우, 시설운영관리를 맡은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병채)에서 11월 5일부터 17일까지 수영장, 헬스장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또,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일일입장 및 정규 체육프로그램 회원모집을 통해 12월부터 정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어울림센터’ 라는명칭은 시민에게 보다 간결하고, 쉬운 명칭으로 불릴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한곳에 있어,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능곡어울림센터는 다양한 공공 주민편의시설을 한곳에 모아 여러 세대가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든 문화, 체육, 복지 원스톱서비스”라며 “사업비도 절감할 수 있어, 각종 개발지구에 지어질 공공시설 건립방향의 시범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