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울림센터서 학생 성폭력 발생 관공서 '모르쇠'...공공기관 책임자 "대략적으로 알고 있어"

2019. 6. 27. 17:03사회.복지

시흥시 감사실 조사 착수...제보자 현 시장 인수위 출신 책임자 문책 어려워

 

시흥시 능곡로 어울림센터 지상 4층 기계실에서 지난 22일 15시 10분께 시흥시 관내 중학교 3학년 남학생과 여중생이 술을 마시던중 남학생이 미리 준비한 콘돔을 사용 성폭력이 일어나 입건된 사실이 밝혀져 시흥시가 발칵 뒤집어 졌다.

 

시흥시 어울림센터는 지하1층 수영장 지상1층 행복복지센터 지상2층 주민센터 지상3층 청소년문화의집 지상4층 보훈센터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능곡동 주민들에 따르면 공공기관 관리를 부실하게 관리해서 학생들이 기계실에서 술을 마시고 강간까지 이루어 졌다는 사실에 책임자의 사과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7일 시흥시 관리공단 감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성폭력 사건이 어울림센터에서 이루어졌는데 위 사실을 인지를 언제 했는지'에 질문에 26일 시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 됐다.

 

책임자인 이사장은 "위 사실을 알고 있는가에 질문에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며 대책에 대해서는 시청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공공기관에서 일어난 사건은 책임자에 문책을 해야 하지 않냐의 질문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시흥시 감사팀에서 조사중에 있으나 일명 가지치기로 책임자인 이사장은 현 시장에 인수위 위원장이었으며 새로 취임 했는데 과연 책임자를 문책이 되겠느냐 반문을 하며 시흥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그 결과를 보고서 감사원등 경기도에 투서할 계획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