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해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축제

2019. 9. 27. 09:06교육

시흥시와 시흥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2019년도 아동·청소년 정책제안축제’가 지난 25일 청소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축제는 시장, 시의장, 교육장이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시작으로 아이들끼리 분야별 토론을 걸쳐 총 8개 팀이 시흥시 청소년 인권정책 개발 협의체 구성 아동·청소년 보호구역 설치 진로체험의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문화시설 홍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진로교육 및 학습지원 평화통일 공모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개선 환경을 살리는 토로카드 제안을 주제로 축제에 참가한 청중들 앞에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정책제안축제는 대회의 의미보다는 아동이 존중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시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원하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가 원하는 사업을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이 시흥시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흥시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제안된 정책이 제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 정책에 반영돼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동들 또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