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통합 돌봄의 선도도시될 것

2019. 8. 9. 15:28정치.자치.행정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발대식
임 시장 “지역사회에서 통합 돌봄이 보편화되길 희망”

 

시흥시는 9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시 북부노인복지관 4층 어울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흥시 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문정복 더민주 시흥갑지역위원장, 안광률 경기도의원, 홍헌영, 이복희, 안돈의, 노용수, 이금재 시흥시의원, 정기봉 LH 시흥권주거복지사장, 홍진호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북부노인복지관, 작은 자리종합사회복지관, 시흥 희망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시흥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사회를 맡은 남은정 작은자리 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발대식에 대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케어가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의료. 돌봄. 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흥시가 지역사회가 이끌어가는 통합 돌봄의 선도도시로 전국적으로 롤모델이 됐으면 좋겠다”며 “통합 돌봄 사업이 보편화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은 “행안부 공모사업에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시민들 모두를 위한 돌봄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늘 염려하고 격려하며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진규 국회의원은 “의료 복지가 뿔뿔이 흩어져 있는 것보다 이렇게 함께 모여 있는 것을 보니까 굉장히 보기 좋은 것 같다”며 “아직 무더위가 다 가지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들이 있으면 이렇게 좋은 사회서비스인 통합 돌봄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