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환경보전교육센터 '생태관광 활성화' 민간차원 새로운 시도 주목

2019. 12. 3. 09:48교육

시흥시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시흥시 소재한 환경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숲교육, 하천 및 내륙습지교육, 연안습지 및 해양환경교육, 기후변화 및 에너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시흥시 및 수도권 일원의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환경보전교육센터는 기존의 환경교육 사업 외에도, 시흥시의 생태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생태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시흥시 생태관광 활성화에 민간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의 생태관광사업은, 시흥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관광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시흥에코센터로 생태녹색관광 징검다리 놓기'(2016~2017) 사업을 위탁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부터는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시흥의 바라지 생태관광‘(2018~2019)을 수도권 내 관광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가 가지는 전문성과 수행능력에 정부부처의 공모사업 수행경험이 더해져, 경쟁이 치열하기로 알려져 있는 GKL사회공헌재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생태관광도시로서 시흥시를 알리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환경보전교육센터는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해양환경교육단체 협력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시흥시 오이도와 시화호 일원에서 경기서남권역 및 인천광역시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숲과 습지를 잇는 연성마을 생태트레킹’도 협력 운영하고 있다. 마을단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연성동에 소재한 숲과 습지인, 새재, 매봉, 보통천,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등이 생태관광지로 활용되며, 이는 마을단위 생태관광사업에 있어 주민조직과 함께 시도해 보는 새로운 과정이다.

 

내년에는 습지탐방센터 시범운영이라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리아둘레길 등 걷는 길과 연계한 사업, 시흥시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고 시흥시가 주최하는 ’우리는 걷기원정대‘ 사업을 주관한 바 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물왕저수지부터 오이도까지 걷는 ’시흥물길, 우리는 수변원정대‘ 사업도 주관한 바 있다.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은 " 시흥을 ‘습지의 도시’라고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습지를 지키고 보전하며, 습지와 함께 도시가 성장해야 시흥의 미래도 밝아오는 한편,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시흥갯골, 월곶포구 앞 갯벌, 오이도 앞 갯벌, 시화호 유역 등 시흥이 갖고 있는 습지생태자원을 어떻게 지키고 활용하느냐가 시흥시 생태관광의 중요한 숙제라고 볼 수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그 숙제를 함께 풀어가는 데에 민간의 역할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