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署, 보이스피싱 검거 도움 시민에게 표창상 수여
시흥경찰서는 지난 19일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지를 발휘해 검거에 공을 세운 시민과 70대 할아버지가 3000만 원을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인출하려는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피해를 막은 농협직원에게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해 미니흉장 배지,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예전에도 보이스피싱 사건에 큰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 이번에는 속는 척하고 경찰에 제보해 약속한 장소에 나가 현금 수거책을 유인하는 등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잠복 중이던 경찰이 검거하도록 했다. 또 다른 시민(농협직원)은 70대 할아버지가 30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업무절차에 따라 질문했으나, 명확하게 답변도 하지 않고 돈만 인출하려고 해 보이스피싱 의심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핸드폰을 통해 가족한테 연락하는 등 피해를 사전..
201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