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호 변호사, 제21대 국회의원 시흥을 예비후보 등록

2019. 12. 20. 09:07정치.자치.행정

푸른솔법률사무소 김봉호 변호사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서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시흥비전을 위해 새로운 일꾼으로 바꿀 때가 됐다”면서 “딱 필요할 때 한방 날리는 시원한 민주당, 시원한 시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년간 지역 시민사회와 골목골목을 두루두루 살펴왔다면서 서민과 약자를 위해 대변해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할 일 많은 시흥에 뛰는 사람이 필요하고 부려먹을 사람이 필요하다”면 “3선 시장, 4선 의원께서 4선, 5선 된다고 안했던 게 될 리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흥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시흥정치가 정체됐기 때문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지역위원회의 공천절차와 당간부의 선출절차, 정책결정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절차적으로 정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투명한 현안공유, 충분한 소통에 기반한 정책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3대 시흥비전’으로 ‘소통시흥’, ‘클린시흥’, ‘민주시흥’을 제기했다.

 

‘배곧역 신설 및 자원순환단지 건설 문제’에 관해서도 정책결정과정과 지역주민과 충분히 공유되고 공론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 예비후보는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듣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추후 공약 설명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