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하중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협약 체결

2019. 5. 31. 09:06정치.자치.행정

시흥시, 간판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시흥시는 지난 29일 하중동 간판개선추진위원회와 함께 도시경관개선과 동네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철거하고 주변경관과 업체별 특성에 맞는 간판으로 교체·설치하는 내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노후화된 간판을 함께 정비함으로써 풍수해 등으로 인한 간판 추락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생활안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한 하중동 간판개선추진위원회 김 수 위원장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도시경관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시흥시 도시주택국 박현수 국장은 “간판개선사업을 시작으로 하중동 일대의 도시경관과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흥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송미희 위원장,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이 함께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선정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지역 주민들과 상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몇 번의 도전 끝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송미희 위원장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하중동이 선정되어 축하드린다”며 “간판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은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이 잘 정비되어 깨끗한 도시경관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