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마음나무심리상담센터, 학대피해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019. 6. 13. 14:22사회.복지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마음나무심리상담센터와 아동의 복지 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정왕동에 위치한 마음나무심리상담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김명선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 장경남 마음나무심리상담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또,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학대 및 폭력의 위험에 놓인 아동과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아동보호 및 학대피해아동가정의 기능 회복을 위해 심리검사 및 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명선 기관장은 “이번 협약은 시흥 관내 학대피해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들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위해 필요한 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경남 센터장은“지역사회의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의 지원에 협조할 것이며,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13년 10월 개소 이후 시흥시의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상담,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 홍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