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서촌해법영수종합학원 아이들, 정왕2동 이웃에 후원품 전달

2019. 12. 30. 10:07사회.복지

서촌해법영수종합학원의 아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식품(라면, 백미 등)과 일상생활용품(핫팩, 학용품, 양말 등)을 지난 24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영선 서촌해법영수종합학원 원장은 “소소하지만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았다.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모아진 물품들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정왕2동 내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명기 정왕2동장은 아이들에게 “소소하다고 표현했지만 물품들을 모아 온 아이들의 마음은 그 무엇보다 크고 소중하다. 하나하나 소중히 어려운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촌해법영수종합학원의 꼬마 산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은 내년 1월 10일까지 관내의 저소득 세대 중 21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